노량진 수산시장 탐방기 ~ ~3만원대 연포탕! ~ 아나고회.방어회 ~ 서울나들이 ~

오늘은 아는 지인분과 노량진 수산시장에
방문했습니다. 지하철로 방문했고요.

나가서 좀 걸어가서 지하로 통하는 터널을 지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도착했어요.

예전에 노량진건물이 없어지고? 새로 지은 건물인데 아직 공사가 좀 덜되었는지 가는길은
조금 당황 엘리베이터는 2대 뿐이고 공사중이어서
시끄러웠습니다. ㅎㅎ^^;;

어쨌든 도착한 노량진 수산시장
듣기만 많이 들었지 처음 방문한거라
기대를 많이 했답니다.

들어가면 복잡해요~
저희는 아나고를 먹으려고 했어요.
상인분들에게 물어보니 제일 끝 쪽으로 가라고 알려주시더라구요.

상인분들 호객행위 ^^;; 당황스러웠어요 😣

 

 아나고 이집에서 먹었어요.
이유는 제일 가깝고 문이 열려있어서 ㅎㅎ
키로당 3만5천원이었고 저희는 4명이어서 1키로 반 주문했어요. (넉넉했어요)
52000원 카드 결제 했구요 앞에 분이 계셔서 그런지 시간은 좀 걸렸네요.

킹크랩 대게 전복 홍합~~ 다양한 종류가 많아요.
노량진 수산시장은 내 입으로 들어가기 전까지
살아있는 물고기가 죽어서 들어오는 과정을
적나라하게 보는거라...낯설고 불편하기도 했지만
결국 맛있게 먹으거라서 ㅎㅎ;;

문어로 연포탕을 해먹으려고 3마리 구입했어요
1마리당 1만원! 총 3만원 들었고
지인분이 조개를 서비스로 달라고 하셔서 받았네요♥ 감사합니다.

구입을 다하고 2층으로 올라가 식당에 자리 잡으시면 됩니다. 저희는 7호 서울식당으로 갔어요.

식당을 고른 이유는 별거 없어요 제일 가까워서!
어디든지 기본은 하실듯해요.

그렇게 차려진 상~ 방어는 3만원이었어요.

아나고는 이렇게 4접시 나왔고요.
양이 많아서 넉넉하게 먹었어요.

두툼하게 썰린 방어...너무 맛있고 행복했답니다.
생와사비 주는 거 너무 좋아요!

회를 어느정도 먹었을 때쯤 !
탕을 중앙에 옮겼어요.

미리 넣어둔 조개 부터 먹고요~

문어를 넣어줍니다 🐙 !!!! 살아있어요.
넣기 힘들어여...ㅎㅎ

다들 피해랏~!

안에서도 계속 꿈틀거려요. ㅠㅠ 미안
문어는 푹 익히지 말고 빨개지기만 했다하면
드시면되요 . 오래 익히면 질겨요량진

너무 쫄깃하고 맛있었어요.

야들야들... 진짜 연포탕 밖에 나가서 사먹으면 비싸고 양이 적은데 노량진에서 먹으니깐 3만원대면 4명이서 먹고 남아요~♥

남은머리는 분리해서

밥한공기를 시켰어요. 졸여서 죽해먹으려고요

남은 국물에 너무 맛있게 죽을 해먹었네요~죽은 판매를 하지않으니 직접해드시는걸로 ㅎㅎ

 수산시장 탐방 끝!